28일 오전 9시 6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식당 밖에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에 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LPG 탱크로리 차량의 가스를 식당 탱크에 호스 주입하는 작업을 하던 50대 운전자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40대 행인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차량에 실은 LPG를 호스를 통해 식당 탱크로 주입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20여 분만인 오전 9시 3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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