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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市약사회, 초·중·고교생 안경 무료후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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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市약사회, 초·중·고교생 안경 무료후원 업무협약
  • 포항/박희경기자
  • 승인 2017.08.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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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00명에 시력검사·안경 지원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포항시약사회가 28일 초중고 학생 안경 무료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 이문형 포항시 약사회장, 이은경, 김진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은 포항시와 포항시 약사회(회장 이문형)가 협력해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들의 시력 검진 및 안경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읍면동에서 발굴한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에 대해 주민복지과를 거쳐 포항시 약사회에서 확인서를 발급하고, 안경사 협회에서 선정한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및 안경을 무료제작하게 되며, 포항시 약사회에서 제작에 소요된 비용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및 차상위계층 중 초중고 학생을 후원 대상자로 해 읍면동장 및 통합사례관리사 추천을 받아 2017년 하반기 100여 명에게 시력검사 및 무료안경을 후원하게 된다.


 포항시약사회는 이미 지난2008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09개 초중고 학생 2326명에게 안경 무료 후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력저하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안경을 착용할 수 없어 학업에 지장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주는 포항시약사회에 감사를 드리며, 시 행정에서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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