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달간 77개소 대상
인천경찰청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범죄피해 예방 및 피해사례 발견을 위해 장애인단체와 함께 4일부터 한 달간 장애인시설을 합동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애인시설 점검의 특성을 감안해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등 장애인단체와 협업을 추진해 장애인 거주시설 77개소를 합동점검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경찰은 거주 장애인·시설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범죄피해 및 목격 여부 등을 점검·상담하고, 범죄피해 예방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합동점검 중 피해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장애인단체에서 즉시 심층 상담을 하고, 경찰은 수사 착수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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