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7개소, 운수시설 3개소, 영화상영관 1개소, 공장·창고 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많은 인원이 운집하는 장소를 선정해 안전 확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중점 조사항목으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 단속 ▲연휴 기간 중 안전관리 소홀 우려에 따른 안전대책 확인 ▲관계인에 의한 소방교육·훈련 및 소방계획서 등에 따른 업무 이행 실태 확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 확인 ▲기타 화재위험요인, 피난 상 장애요인 사전 제거 등이다.
또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관계자의 소방시설 사용법, 대피요령 등 숙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특별조사 결과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보완명령,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저해행위를 근절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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