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의료 취약지인 백령도를 찾아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및 재난 발생시 응급상황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재난발생 시 의료대응체계 및 효율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인천시, 국립중앙의료원(인천응급의료지원센터), 인천시교육청, 옹진군보건소.보건지소, 백령면사무소, 인하대학교병원, 백령병원, 해병대 6여단이 힘을 모아 백령초등학교, 북포초등학교 전교생 및 학부모,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해병대 6여단의 도움을 받아 인근 대피소로 이동해 전쟁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한 교육 및 해병대 6여단 장병 200명을 대상으로 전쟁발생 시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했다.
김혜경 시 보건정책과장은 “육지와 거리가 먼 지리적 특징 및 의료 취약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백령도 주민이 응급 상황시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는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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