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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중랑2) 서울시의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조속히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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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중랑2) 서울시의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조속히 추진돼야”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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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 공무원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관련 간담회하는 김태수 의원(우측)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민주당)은 15일 의원회관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랑구를 비롯한 중랑천 주변 자치구 발전에 디딤돌로 작용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지역간선도로와 도시고속화도로로 이원화 건설된다. 지역간선도로(성동~월릉교, 4차로, 총연장 8㎞)는 서울시가 8000억을 들여 현재의 지상 도로를 걷어내고 지하 터널로 건설한다. 터널 위에는 여의도 공원 10배(약 221만㎡)에 달하는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시고속화도로(삼성~월계1교, 4~6차로, 총연장 13.9㎞)는 민자 1조1700억을 유치해 중랑천 지하(40~60m)에 터널 도로를 만든다. 2018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1시간여 소요된 강남~의정부(26.7㎞)를 24분만에 통행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영교 국회의원(중랑갑)은 민자사업자를 만나 고속화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고 김동율 시의원(중랑4, 더민주당)은 서울시에 지역간선도로 사업의 정상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김태수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북 균형발전 및 대중교통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교통체증, 환경오염 해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감소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랑천을 가로막았던 자동차도로가 사라지고 이곳에 친수공간 조성과 생태하천이 복원되면 중랑천 주변 주민들이 직ㆍ간접적으로 큰 혜택을 볼 것”이라며 “주민들 삶의 개선을 위해 조속하게 지하화 사업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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