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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현실 고려 화력발전 조기 허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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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현실 고려 화력발전 조기 허가를”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17.09.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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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탈석탄 정책에 ‘무산 위기’
시민들 서울 상경 궐기대회 개최
청와대에 건설촉구 건의서 전달

▲강원도 삼척시민들이 화력발전소 건설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19일 삼척시민들이 서울로 상경, 대규모 시민궐기대회를 가졌다.

  정부의 탈석탄 정책으로 강원도 삼척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19일 삼척시민들이 서울로 상경해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경 시민 1500여 명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청와대까지 가두행진을 한 후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삼척시민들과 삼표시멘트가 노력해왔던 적노리 46광구를 삼척화력발전소를 건설함으로서 석회먼지 및 석회침출수가 해결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는데 무참히 짓밟히게 됐다”며 ‘사람이 먼저이고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며 일자리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는 새정부에서 삼척시의 현실을 고려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기를 호소했다.


 삼척지역은 과거 20만 명이 넘었던 인구가 주요산업의 쇠퇴로 지난해 7만 명에서 이제 6만 명으로 떨어지고 있고, 인구감소로 인해 30년 후 삼척시는 소멸될지도 모르는 현실에 놓여 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과 더불어 삼척시 120여개 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청와대 홈페이지내 국민청원을 통해서 ‘삼척시민 96.7%가 동의한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조기착공 인허가 승인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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