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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경원선남측 복원철도구간 지하통로 확장” 최종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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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경원선남측 복원철도구간 지하통로 확장” 최종합의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7.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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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경원선 남측 복원철도사업 구간에 도로와 철도가 교차하는 지점의 지하통로가 좁아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변일대의 개발에 있어 공사자재 공급편의 및 주민들의 교통저해 고충을 해소하고자 복원철도 공사 시 지하통로를 대형차와 농기계가 원만하게 교차할 수 있도록 확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원선 복원철도사업’은 남·북 철도 연계를 대비, 지난 2015년 6월 남북 교류협력추진협의회(통일부)의결을 거쳐 남북통일기금으로 사업을 기공·추진했으나 2016년 5월 사업계획 조정으로, 용지 매수와 설계만 추진하도록 하고 시공은 일시 중단 중이다.
 
주민들은 안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철도와 면도의 교차지점의 지하통로를 기존 2차선(폭 10m)에서 4차선(폭 20m)으로 넓혀줄 것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지난3월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철원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비 지원결정으로 지난9월20일 오후2시 철원읍사무소에서 주민들과 공단 수도권 본부장, 철원군수, 육군 제6보병사단 작전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익위 신근호 상임위원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조정에 따라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단과 군부대, 철원군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통일을 미리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중단된 경원선 복원사업이 빠른 시일 내 재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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