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舊 서산기상대 부지에 설치
상태바
舊 서산기상대 부지에 설치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7.10.13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일종 의원 건의안 관철


 충남 서산시에 미세먼지 및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실시간 감시체계가 구축된다.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서산·태안, 보건복지위원회·사진)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구 서산기상대 부지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일 대기오염측정망 심사·평가 위원회를 열어 산단·발전소가 밀집한 충청 지역의 미세먼지 등 오염원인 규명 강화를 위한 집중측정소 설치를 확정했고 올해 안에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충남 서해안 지역은 석유화학단지, 석탄화력발전소, 철강산업단지가 집적돼 있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급증해 전국적으로 대기질의 가장 나쁜 지역으로 손꼽힌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나사(NASA)의 대기질 공동연구프로젝트 결과에서도 충남 지역의 대기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작년 7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충청지역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산지역에 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성 의원은 서산 지역에 있던 서산기상대가 홍성군으로 이전하면서 건물과 부지가 유휴지로 남게돼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했고, 그 결과 올해 2017년도 추경예산안에 대기오염집충측정소 예산을 담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