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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서구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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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서구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0.1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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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30개 업체 참여해 장애인 채용 진행
장애인 취업연계부터 구직등록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 가양 레포츠센터에서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제1회 강서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소재 장애인 채용업체 30곳과 관련기관 17곳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채용업체 취업면접을 비롯해 취업훈련과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상담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특수 장비 시연, 시각장애인 무료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채용면접을 위한 무료미용서비스와 취업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무료사진 촬영을 지역사회 기부봉사로 마련해 장애인 취업을 돕는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구인업체와 면접 진행 후 해당 기업과 연계가 안 될 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구직등록을 통해 채용을 원하는 업체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직업훈련 및 창업 컨설팅을 진행해 구직자가 새로운 기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구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우선 장애인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준비해 일자리뱅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장애인 일자리뱅크는 장애인복지시설 등 구에서 지정한 수행기관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에 맞는 일을 하고 경험을 쌓게 되면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채용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일자리뱅크 사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지역 내 40여명의 등록장애인이 참여했으며,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 참여자의 자립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 및 장애인편의시설지원 센터 등 공공기관에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복지행정 참여 및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꿈과 희망잡(job)기’를 운영해 직업적응을 위한 바리스타, 향초 제작 등의 직업체험과 행복나눔 힐링교실, 동아리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우리사회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장애라는 사회적 편견과 진입장벽에 막혀 좌절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며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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