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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양승미의장 "세계속 강남에 걸맞는 광광인프라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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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양승미의장 "세계속 강남에 걸맞는 광광인프라 구축해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0.1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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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양승미 의장은 1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세계속의 강남’이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특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교통, 숙박, 음식, 쇼핑, 체험, 통역서비스, 홍보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의장은 “지난 9월 강남페스티벌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남구에서는 국내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관광 활성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데, 그 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감동과 추억을 새길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하는 방안은 한번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강남을 방문하도록 유인하는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의장은 “10월은 지역문화축제의 기간으로, 22개 동별로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경로잔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의 다양한 특색을 담고 있는 문화축제를 널리 홍보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수가 모이는 곳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의장은 “이번 제261회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과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주요안건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예정돼 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내실있는 감사계획 수립에서부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대비한 자료 확보는 물론 민생현장 확인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양의장은 “다음 회기인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를 정확하고 충실하게 제출해 주시고,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도 꼼꼼히 점검해 재차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양의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이 연초에 계획했던 대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박차를 가하시길 바라며, 내년도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는 슬기로운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의장은 “연은 순풍이 길어지면 결국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지만, 연은 역풍에 따라 하늘 높이 날아간다”며 “우리가 희망을 품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역풍을 만날 때는 더 높게 오를 기회란 것으로 알아야 한다. 녹녹하지 않은 요즘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경옥 의원이 신연희 강남구청장 재판관련 5분 발언 내용을 놓고, 갈등끝에 신구청장과 자유한국당 일부의원들이 본회의장을 퇴장함에 따라 양승미의장의 정회 선포후, 회의가 속개되지 못해 자동산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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