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은 26일 오후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Mid-Term Review 2017’에서 오산시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그 안에 숨겨진 최고의 실천(Local Community, The Best Practice withtin)’을 주제로 한 사례발표에서 곽 시장은 “오산교육의 최고 실천 전략은 바로 지역 사회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가능한 학습사회가 되기 위해 오산시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교육’과 그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특히, “평생교육을 통해 양성된 수많은 활동가들이 공교육에 지원, 평생교육과 학교교육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모범적 사례”라며 “오산형 교육실험의 성공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교육에 대해 오산의 역사, 문화, 경제, 정치, 환경 등 지역의 모든 물적·인적자원을 ‘학교 밖 학교’로 공교육을 지원하도록 한 시스템을 혁신교육으로 소개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을 평생교육으로 소개했다.
이어 혁신교육과 평생교육 양축으로 추진되는 지역사회 기반 교육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기까지 수많은 시민 활동가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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