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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독거어르신 중랑 생명지킴이’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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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독거어르신 중랑 생명지킴이’사업 추진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11.0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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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기부금으로…고독사 예방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어르신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의 상생 기부금으로 이달 말까지‘독거어르신 중랑 생명지킴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어르신 가구에 인체 감지, 냉장고 도어센서 등 동작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어르신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미리 입력해 놓은 3개의 비상연락처(보호자, 복지통장, 동복지폰)로 전화벨이 울리도록 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또 위급 시 목걸이형 무선송신기로 무선호출이 가능해 어르신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지난 9월 한국마사회 상생사업본부의 기부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30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달 말까지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0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생명지킴이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아파트생활개선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독거어르신의 안전 및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성학 어르신복지과장은“중랑 생명지킴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사 위기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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