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에서 복어를 먹고 복통을 호소하던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지인과 함께 술안주로 복어를 먹고 복통을 호소하던 A씨(71)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한 B씨(65)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사고 전날 복어를 요리해 소주와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독을 제거하지 않은 복어를 회로 먹었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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