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문경시는 21일 주식회사 KOC솔루션과 투자금액 500억원 이상, 신규일자리 150개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주식회사 KOC솔루션은 2020년까지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3만 3060㎡ 부지에 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광학렌즈 소재 첨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KOC솔루션 장동규 대표는 “모회사인 일본 미쓰이 화학에 이은 세계 제2의 광학렌즈용 소재 생산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광학렌즈용 소재 제조 기업이 우리 경북 지역으로 과감한 이전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에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이전함으로써 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여 경북으로 이전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듣도록 할 것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광학렌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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