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현종 철원군수, 시정연설
상태바
이현종 철원군수, 시정연설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7.11.2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제240회 철원군 의회 제2차 정례회 석상에서「살기 좋은 철원, 살맛 나는 철원」도약의 해가 될 2018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2018 내년도 재정운영 기본 방향의“자율과 책임의 조화, 건전재정”실현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첫째, 자율성 확대와 조화로 효율성 제고 및 건전운영  둘째, 일자리 창출 및 주민생활 안정  셋째, 역동적·자생적 지역경제활성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재정 운영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한 분야-

첫째, 우수·중견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구현과 공공 보건시스템을 강화하여 건강과 행복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도시를 목표로 관광객 수용기반 확충과 소득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농업 기반시설 확충과 생산비 절감 지원, 지속 가능한 판로확보 등을 통한 농업체질 개선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가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기반시설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여가·문화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을 높여가겠습니다.

끝으로, 자역발전 비전을 가시화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추진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모아 가겠습니다. 

또한, 군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종합장사시설을 설치하고 학부모·학생중심의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수업료·교복비·급식비 지원과 철원학사의 내실 있는 운영과 철원장학회 기금 확대 등 다양한 인재육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군민소득창출과 남북교류협력에 대비한 통일양묘장 조성사업을 추진, 갈말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한 국립 북부 원예연구소 등 국책연구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힘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어서, 철원 진입 교통여건의 대폭적인 개선을 위해 금년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의 철원연장을 포천시와의 공조로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앙고속도로 철원연장도 군민의 의지를 모아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남북관계의 추이, 국제정치 환경의 흐름을 보면서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과 남북 역사문화의 상징인 태봉국 도성 남북공동조사 및 발굴사업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평화통일 선도도시인 철원군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분단과 화해, 통일을 경험한 독일 지자체와의 국제교류도 알차게 추진하는 등 철원군 가치 제고와 위상 정립을 목표로 철원군정의 역량을 모아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와 같은 여건과 기조 아래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4,096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3,521억 원보다 16.3% 증가된 규모입니다. 

이렇게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을 회계별로 말씀드리면, 일반회계 예산은 3,805억 원으로 이는 금년도 3,258억 원보다 16.7% 증가된 규모로써, 

◈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및안전, 교육, 문화및관광분야가 전체예산의 25%인 955억 원이며, ◈ 환경보호, 사회복지, 보건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에 28%인 1,061억 원, ◈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3%인 1,231억 원, ◈ 예비비와 공무원 인건비 등 기타 분야에 14%인 55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회계 예산은, 상수도사업 특별회계에 172억 원, 도시계획 시설보상 특별회계 10억 원 등 총 6개 특별회계에 금년보다 19%가 증가된 196억 원 규모로 편성하였으며,인재육성기금 20억 원, 농업발전기금 23억 원 등 10개 기금 95억 원의 각종 기금은 기금설치 목적에 부합되게 적정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 간 균형 개발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본원칙 하에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 군민 4대 걱정거리 해소 및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심도있는 검토와 고민 속에 예산을 편성하였음을 시정연설을 통해 경과보고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