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선박형 로봇…郡홍보로봇 위촉
강구면 호보트 체험관·현지작업실 개소
강구면 호보트 체험관·현지작업실 개소
국내 최초 선박형 변신로봇 ‘호보트’가 최근 왕발통(전동휠)을 타고 경북 영덕군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영덕홍보로봇 위촉장을 받은 호보트는 앞으로 영덕군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내 호보트 체험관과 현지작업실 개소식도 가졌다.
강구 어린이집 원아들은 호보트 캐릭터에 환호하며 퍼포먼스와 미니로봇 댄스, 호보트 피규어 색칠체험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발맞춰 군민과 전 국민에게 ‘호보트’ 캐릭터를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다.
호보트는 영덕군이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와 공동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으로 강구항과 창포말 등대, 풍력발전단지 등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이 배경이다. ‘문산호의 비밀’, ‘대게 이야기’ 등 영덕을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전 세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호보트 인형탈 제작, 피규어 디자인 콘테스트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호보트 애니메이션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글로컬 프로젝트 사업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시설, 관광자원과 연계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외투자유치 및 공동제작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프로젝트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