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위급환자를 소방대원들의 신속 정확한 행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 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구급대원(소방교 김재민, 소방사 이은정, 소방사 김재호). 이들은 지난 10월10일 상대동 도로상에서 임모 씨가 가슴이 조여 오는 아픔과 동시에 쓰러진것을 같이 근무하던 직장동료가 다가가 흔들어 보았으나 의식이 없어 곧 바로 119로 신고했다.
 
119상황실에서 심정지 환자임을 인식하고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라 지시하고 즉시 진주소방서 구급차량을 출동시켰다.

현장 도착한 구급대원은 AED를 이용해 전기충격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결과 맥박, 혈압, 호흡이 회복돼 즉시 병원으로 이송,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박종봉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