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에 걸쳐 정부의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방침과 관련해 정규 공무직 근로자 채용 응시자 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48명을 채용하는 11개 직무 분야에 총 1,003명이 지원,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안전관리센터 CCTV모니터요원 분야에 395명의 응시자가 지원해 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무릉건강숲 객실청소원 31.3대 1, 보건소 금연지도단속원 3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채용에서 모든 응시자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직무능력 위주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학벌, 성별, 출신 등 편견 유발과 사진, 학력, 이력서 등 불합리한 차별 야기 항목을 배제해 심사를 진행했다"며, 4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이달 둘째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발되면 내년 1월 정규 공무직으로 신규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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