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간성향교에 산불방지 시설이 마련됐다.
4일 군에 따르면 간성읍 교동리의 강원도지정 목조문화재 인 간성향교는 산림인접지역에 위치, 산불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이와 관련 군은 3억 1000만 원을 들여 건물을 보호하고 건조할 때 미리 물을 분사.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며 유사 시 산불의 확산 저지 및 직접 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불소화시설 설치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주요시설은 인접 산림의 기계실(100마력) 및 수조(100ton)와 연결된 관수관막시설(14m~18m 높이 타워형 살수) 6기로 약45분간 물10만ℓ(500드럼)을 360도로 분사할 수 있으며 산불초동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 및 진화시설이 도착할 동안 산불확산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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