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최근 겨울철 한파로 등산로가 매우 미끄러워져 등산객 안전산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아차산은 도심주변에 있어 겨울철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 저체온증, 등산 시 발을 헛디뎌 발생하는 골절상 및 타박상 등의 산악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급격한 기온저하로 위험이 항시 존재하는 만큼 초보자의 경우 지리에 능통한 전문가와 동행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폰 예비배터리, 휴대용 랜턴,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 ▲갑작스런 기상변화에 대비해 수시로 일기예보 확인 등이다.
특히,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보다는 땀을 배출하는 발수력이 있는 기능성 소재로 가벼운 옷을 겹쳐 입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등산 과정에서 시시때때로 덥거나 추워질 수 있는데, 그때마다 벗고 입으면서 온도조절을 수월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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