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보령시, 내년도 정부예산 3046억 확보
상태바
보령시, 내년도 정부예산 3046억 확보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7.12.1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도 시행 사업 국토·교통 분야 9건 1972억원 등 확보

 충남 보령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시행 28건의 2304억 원, 자체시행 102건의 760억 원 등 모두 3064억 원을 확보,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건설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국가 및 충남도 시행 사업으로는 국토·교통 분야 9건, 1972억 원 ▲해양수산 6건 85억 원 ▲농림축산 4건 71억 원 ▲행정안전 2건 101억 원 ▲충남도 7건 75억 원으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축소 기조에 따른 분위기 속에서도 시와 관련된 철도와 국도 건설 사업이 무려 1791억 원에 달하는 등 차질 없이 확보됐으며 장항선 복선화사업 설계비 50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 이후에도 SOC 예산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시행 사업은 모두 102건에 7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사업은 지난해 32건의 70% 가까이 증가한 54건으로 이는 각 부서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규 주요사업은 하천 정비 등 안전 분야의 6건 68억 원 ▲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 정비 4건, 19억 원 ▲성주산남포오석 테마거리 조성 등 관광 6건, 41억 원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역경제 6건 52억 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건설 분야 18건 93억 원 ▲유류피해 지원 및 수산자원 확충 10건, 63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산림공원 분야 7건, 31억 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사업 등 미래사업 분야 8건 105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등 상·하수도 분야 15건 155억 원 등이다.


 특히 정부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고령층 소득 증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공무원 증원 등 소득주도성장 예산에 큰 비중을 뒀음에도 자체시행 102건 중 50%가 넘는 54건의 신규 사업이 정부예산으로 반영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은 김동일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흠 의원과 함께 소관 중앙부처 및 충남도 관계자와 수 차례 만나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해 왔고 정당을 따지지 않으며 예결위 소위 상임위원회 국회의원들에게 지역발전의 절실함을 담보로 협조를 구해온 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매월 정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서울, 대전·세종, 충남도 지역 향우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오며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시정역량 결집과 파트너십 강화로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시 뿐만 아니라 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11만 시민의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이 결실을 맺은 큰 성과”라며 “복지와 SOC, 서해안 시대를 선도해 나갈 해양 등 모든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