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13일 산업별 추진전략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의령군 산업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의령군의 지역현황과 개발여건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토대로 현재 의령군의 지역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심도있게 분석해 산업발전의 비전을 명확히 정립하고 산업별 정책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발주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중간보고회 당시 건의사항을 보완해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의 추진경과를 최종 보고했다.
　의령군 산업발전 연구용역을 수행한 산업연구원에서는 6차산업화를 통한 성장거점 조성과 주민소득증대를 목표로 농업분야에서는 신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조업에서는 첨단제조기반구축과 주민참여형 소득사업 추진,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관광인프라의 획기적 확충과 역사문화 관광상품개발 등 산업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이러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의령군 산업발전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연도별 계획에 따라 사업 우선 순위를 정하여 세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은 향후 10년간 의령군의 산업발전을 위한 비전과 육성방안 등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며 연구용역결과에 따라 발굴된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실행하여 군민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의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