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주민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여객터미널 환경 조성을 위해 신도바다역을 신축하고 섬 지역 방문객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장봉 전기자동차 대여사업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북도면은 매년 50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옹진군 대표적인 관광지로 기존 신도대합실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로 이용객의 대기 장소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옹진군은 북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도바다역 신축을 위해 5억 원의 예산으로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보물을 간직한 장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장봉도 주민단체인 장봉도발전협의회를 보조사업자로 선정, 5억 원의 예산으로 섬 순환 교통수단 사업인 장봉도 전기자동차 대여사업을 개소했다.
　현재 관광객은 장봉도 곳곳을 이동하려면 옹진군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농어촌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내년 1월1일부로 장봉 전기차를 대여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