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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꿈틀협동조합 등 27개 기업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새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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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꿈틀협동조합 등 27개 기업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새로 선정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
  • 승인 2017.12.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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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꿈틀협동조합 등 27개 기업이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에 새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27개 기업,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대상 68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71개 기업을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예비사회적기업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빈곤완화사업을 추진하는 사단법인 코익스,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세제를 활용한 식판세척사업을 추진하는 한사랑식판천사, 지역의 택배 집배송을 책임지는 그린택배 등 다양하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 전 단계로, 경기도로부터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의 재정지원과 노무관리, 경영개선, 마케팅 등의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으로 경기도 사회적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50개와 인증 사회적기업 312개 등 총 462개가 됐다.
 
도는 또, 이날 기존 사회적기업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68개 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과 71개 사회적기업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47만8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68개 기업 258명의 인건비 3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고령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개발비 지원은 사회적기업의 시제품개발, 기술개발, 기업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71개 기업에 13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치권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선정기업 모두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건실한 사회적기업”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2일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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