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조승래 의원, “호텔리베라유성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 다해야”
상태바
조승래 의원, “호텔리베라유성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 다해야”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12.2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승래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및 호텔리베라노동조합과 호텔리베라유성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의 규탄발언과 김희준 호텔리베라노동조합 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에 이어 호텔리베라유성 정상화 촉구 성명 발표했다.

조 의원은 “매우 절박한 심정으로 유성관광특구에 소재한 신안그룹 리베라 호텔이 최근 자행하고 있는 ‘갑질폐업’과 집단해고 움직임을 알리고 여론의 환기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신안그룹의 계열사 휴스틸이 부당해고 판결 뒤 복직한 직원들을 내쫓기 위한 해고 매뉴얼 작성 사건으로 갑질논란과 함께 사회적 지탄을 받았음에도 다시 리베라호텔에서 갑질행위가 불거지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신안그룹 스스로 적폐기업임을 낙인찍는 행위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난 2004년 위장폐업 사건 이후 지역사회와 각계의 노력으로 호텔이 어렵게 정상화되었음에도 또 다시 반복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신뢰를 져버리는 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신안그룹은 유성관광특구를 되살리자는 지역민과 시민사회의 염원을 받아들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를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신안그룹의 박순석회장과 경영진에게 보내는 공개질의를 통해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갑질폐업과 일방적 해고 수순을 즉각 중단할 것, 노사협의에 성실하게 임하며 호텔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고 유성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 폐업 후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의혹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힐 것의 내용이다.

조승래 의원은 “앞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도 협력을 통해 리베라호텔이 정상화 될 수 있도   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