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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미주.유럽 운양항로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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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미주.유럽 운양항로 확대 총력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12.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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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미주, 유럽 등지를 연결하는 원양항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항에 기항하는 북미·남미·유럽 등 원양항로의 풀(full) 컨테이너선(배 안에 컨테이너를 하역할 수 있는 장비가 없는 선박)의 입출항료와 접안료 30%를 감면해준다는 것.
 항만공사는 이번 조치로 신규 원양항로 개설이 활성화하고 물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 예선·도선협회도 신규 원양항로 개설을 간접 지원하기 위해 예·도선료 감면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을 인천항 원양항로 활성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항만시설사용료 감면과 현재 논의 중인 예·도선료 감면이 함께 이뤄지면 원양항로 추가 개설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 달성을 눈앞에 둔 인천항은 전체 물동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해 교역 상대국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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