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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성취평가제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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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성취평가제 방향 제시
  • 인천/ 송창득기자
  • 승인 2014.05.13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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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중학교 성취평가제 활성화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12학년도부터 성취평가제의 실시 취지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별로 전교사에 대한 연수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리플렛 제작 및 배부를 통한 홍보를 실시했다. 아울러 성취평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과별 성취기준 및 수준의 설정, 교과별 교육과정과 과정중심의 수행평가 자료를 개발해 교사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 현장 교사들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14학년도를 중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성취평가제를 시행하는 ‘성취평가제 완성의 해’로 정했다. 시교육청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취평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했다. 먼저 성취평가제 ‘현장지원단’을 구축해 이들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집약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9일 인천 센트로프라자 호텔에서 20명의 교과 담당 전문직과 60명의 교과별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저녁 10시까지 총 6시간의 직무연수가 진행됐다. 실질적 내용 중심의 실습형 연수로 현장지원단들이 각자 본인 학교의 지필평가 문항지와 문항분석표, 이원목적분류표를 지참해 이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서민희 박사의 ‘성취기준에 근거한 문항 분석’ 주제의 강의는 교과별 이원목적분류표의 작성과 문항 분석에 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한 노하우가 포함돼 있어 현장지원단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현장지원단 본인들 교과의 ‘성취기준, 성취수준 및 교수학습 평가 계획안’을 자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지원단들은 추후 각자 단위학교 교원들의 연수와 컨설팅을 담당하게 되며 연수를 통해 한층 높아진 안목으로 단위학교 학생들의 학습역량 제고와 교사의 수업방법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교육지원청 현장지원단 유덕주 교사(부평동중)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에 성취평가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컨설팅을 해야 할 지 역할 정립이 확실히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 김성기 과장은 현장지원단들에게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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