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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인구유입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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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인구유입 팔걷었다
  • 인제/ 이종빈기자
  • 승인 2018.01.03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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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출 막고 지역맞춤형 시책사업 지원 통한 인구유입 유도 방침
귀농귀촌인 정착 위해 2년간 1560만원 정착지원금 지원 등 다양

 강원도 인제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며 인구 유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저출산, 고령화, 도시로의 인구 이동 등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맞춤형 시책사업 지원을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지원하는 시책으로는 전입자 인센티브, 귀농귀촌 정착지원, 신혼부부 주거비용,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 군(軍)의 우리 군민화 등이 있다.
 전입자에게는 정착지원금, 상수도 요금 3개월 감면, 지역특산품 교환권, 영화관람권, 쓰레기 종량제 봉투 40매(20L) 지원 혜택이 있으며 이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2년간 1560만 원을 정착지원금으로 지원하고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비를 2%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이와함께 신혼부부에게는 3년간 최대 504만 원을 지원하며, 출산양육 지원금은 첫째 50만 원, 둘째 7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아이부터 30만 원씩 추가 지원을 한다.


 이밖에도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상동리 413-1번지 일원에 친환경 키즈카페인 ‘하늘내린 노리마루’를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정보를 교류하는 공동육아 나눔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방재정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부세 확보에 인구수가 중요한 척도인 만큼 군은 인구수 3만 4000명을 단기목표로 군부대 간부 및 장병들의 지속적인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인구늘리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인구늘리기 지원 시책을 적극 지원해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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