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학교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2018년 교육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전년 당초예산 대비 2억원을 증액한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24개 학교로부터 122개사업 27억 7000만원의 사업계획을 신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의 적정성과 시급성, 학교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난 5일 속초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86개사업 19억 1800만원을 2018년 상반기 속초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심의 확정했다.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학교 체육지도자 인건비로 5억3400만원을 지원하고, 16개 초중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사업비로 2억5000만원, 영어 사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영어교실 및 캠프 운영에 9천900만원, 청소년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원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1억5000만원 등 학습향상 사업과 체육진흥사업은 물론 작은학교 희망살리기 통합버스 임차료 지원 등 협력사업과 지역주민 대상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금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시행되는 무상급식은 초중고 친환경 학교급식 전체 사업비 38억7000만원 중 속초시 부담분 14억8000만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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