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대는 최근 서울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 홀에서 육상 및 해상풍력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의 손충렬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전라남도 영암에 건설해 운영 중인 풍력단지의 운영현황 ▲타워 및 단조 분야 국내 기술 및 해외 성공 사례 발표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기 개발 현황 ▲부유식 해상발전 시스템 설계 기술 및 해상 케이블 설치 등 서남해안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에 따른 해상풍력 발전에 필요한 주요 요소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육해상풍력의 환경영향평가 및 리스크 관리,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방안 등 풍력발전 단지 조성에 필연적으로 제기되는 환경문제와 어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해 공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포럼의 축사에서 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풍력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나아가 대학이 상호 공동 협력을 통해 풍력산업이 우리나라 산업을 리드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주력산업으로 기반을 확고히 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목포대학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을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의 양성과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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