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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생태관광 ‘에코존’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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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생태관광 ‘에코존’ 조성 본격화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1.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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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간사지 일원 융·복합 생태관광 거점지 조성

경남 남해군은 이동면 무림 간사지 일원에 생태관광의 핵심 거점지가 될 에코촌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이동면 무림 간사지 총 5만 5873㎡에 에코센터와 체험관 각 1동, 힐링 숙박동 15동, 기수지역 관찰원, 비오톱 공원, 마을숲 체험장 등을 갖춘 에코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환경부 등에 건의해 국·도비 등 사업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보상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실시설계 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부터 실질적인 조성공사를 실시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이동면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대상 토지에 대한 공고와 이의신청 등을 거쳐 감정평가 후 토지 소유자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에코촌이 준공되면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과 해안숲을 연계, 생태계를 보전하는 동시에 숙박과 관광, 교육, 체험 등을 융·복합한 생태관광의 거점 지역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동면민들의 오래 숙원이던 무림 간사지가 개발돼 낙후된 지역 시가지에 활력을 가져오고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인 독일마을, 금산, 가천다랭이마을로 연계되는 교통 요충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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