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2기 재활승마 겨울 가족캠프’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위탁교육기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사)한국재활승마협회 주관으로 여름 및 겨울캠프(2박3일) 총 4회로 나눠 운영됐으며, 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은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80가족 160여명이 참여했다.
2기 캠프 첫 날인 26일 특수교육대상자 40가족 80명, 재활승마지도사 및 안전 및 지도요원 27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활동으로는 재활승마프로그램, 말 관련 활동프로그램, 가족힐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재활 승마는 사람과 교감이 쉬운 말을 통해 신체적 재활치료와 심리 상담치료를 병행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재활프로그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늘 재활승마 가족캠프 행사를 계기로 참여자 서로간의 정보도 공유하고 많은 곳에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더 많은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개회식 후 김 시장은 직접 재활승마 참여 학생과 말을 끌며, 몸소 참석 아동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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