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타 지자체에서 전입한 가구에 대해 이전 거주지에서 사용하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인증용 스티커를 2월 1일부터 배부한다.
그동안 전입자가 타 지자체에서 사용하던 종량제봉투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전입 전에 교환이나 환불을 해야 하는 불편이 겪었다.
이에 따라 종량제봉투 인증용 스티커를 전입 신고한 주민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세대당 10매 이내로 신청·발급 받을 수 있으며, 전입 신고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전입자는 발급받은 인증용 스티커를 전출지 종량제 봉투 앞면에 부착하여 지정된 배출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수도권과 접근 교통망 개선에 따른 도시환경 변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전입인구가 점차적으로 늘 것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전입 주민의 불편해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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