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놀이·체험 교육 등 제공
강원도 춘천시가 보육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또다른 어린이 시설을 준비 중이다.
시는 어린이가 많은 지역에 아이 돌봄뿐 아니라 놀이,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가칭 ‘꿈자람 키즈파크’가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시가 보육선도도시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캠프페이지에 ‘꿈자람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과 함께 권역별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보육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사업이다.
키즈파크는 작은 도서관, 영유아 돌봄시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모 사랑방, 각종 육아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지며 특히 집 가까이서 영유아를 대상으로한 놀이·체험 프로그램, 부모들간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나눔사랑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먼저 설치되는 곳은 동내면 거두리이고 다음 후보지로 퇴계동이 검토되고 있다.
거두리 키즈파크는 큰골공원에 지상 2~3층에 연면적 200~250㎡ 규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비 등 16억 5000여 만 원을 들여 오는 3월 착공, 9월 준공 예정이다.
시설운영은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참여형 시설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시는 캠프페이지 개발사업과 연계 보육선도도시 조성의 핵심시설이 될 꿈자람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오는 3월 착공, 내년 5월 개관한다는 추진일정을 밝혔다.
이어 기존 꿈자람 어린이공원 실·내외 시설 모두를 육아종합지원센터 옆으로 이전한다.
이들 시설이 한 곳에 들어서면 주중에는 집근처 키즈파크로, 주말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꿈자람물정원, 꿈자람 어린이공원으로 나들이를 갈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