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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식품 군납 확대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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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식품 군납 확대 본격 추진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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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도내 장병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군납(접경지 포함) 농가 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공급기반 조성을 위해 강원농식품 군납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강원도의 이번 지역 농식품 군납확대 추진 배경은 ‘15년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품목지정 및 원품사용업체 인증 관리에 관한 고시(국방부 2015-186호) 시행, 접경지역 품목지정 협의회 구성 및 운영규정 마련 ‘16년 접경지역 군납품목 지정(6시군, 32품목) 및 원품사용업체 인증(3개업체, 20품목), ‘17년「강원도 접경지역 농축수산물의 생산 및 군납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도내 접경지역에 대한 지원방안 명시와 지역생산 농축수산물을 안정적으로 납품할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원활한 지역농식품 군납확대을 위하여 농가 수급 안정과 유통활성화를 위한 저장시설, 유통 차량 및 반가공 시설 지원 확대, 군납, 학교급식, 꾸러미사업 등이 연계되는 로컬푸드센터 지원과 생산농가 계획생산 등 조직화교육 내실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군복지단 입점 설명회를 개최하여 도내 면세주류 및 농특산품 납품 확대를 추진하고 군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안전성 강화와 함께 군납 미지정 품목을 발굴하는 등 지역특화작목 육성도 도모한다는 계획과 함께 농산물·가공품 등 군납 확대기반 마련, 납품 사후관리 강화 및 위반시 후속조치, 고품질 지역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납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농·축·수산물 군급식 조달물품이 1,945억원 규모로 이는 2016년 대비 19%(305억) 증가한 수치이며 금년도에도 군납 농축수산물 공급 2,100억원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전군의 38%(접경지역의 64%)를 차지하는 등 접경지와 주둔부대가 많은 점을 최대 장점으로 부각하여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이 군납에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군납확대를 강화하기 위해 군·관·군납 농협 등 관계 기관과의 군납 미비점을 보완 개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군 급식 입찰제도 도입 등 조달방식 전환 등에 적극 대비하여 군과 지역이 함께 상생 할수 있는 군납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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