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레일바이크·짚와이어 이색성화 봉송 이벤트 등 마련
강원도 정선군은 7일 정선군청 광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적인 개최와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 된 열정’을 슬로건으로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95개국에서 5만 여 명이 참가해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오는 7일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정선에 입성한다.
동계올림픽 성화가 정선에 도착하면 성화봉송단과 함께 아리랑의 수도 정선 관광지를 비롯해 정선 레일바이크와 짚와이어 등을 누빈다.
이날 성화봉송 축하행사는 군민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야기가 있고, 축제가 되는, 모두가 기억하는 평화와 감동이 있는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된 정선 레일바이크와 짚와이어 이색성화 봉송은 세계인들에게 감동의 이벤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성화의 첫 코스는 고한읍을 시작으로 사북·임계·여량·북평·정선으로 이어지는 총 8개 124.5km의 봉송 구간을 정선 레일바이크와 짚와이어를 이용한 이색 봉송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성화 봉송 축하행사가 시작되는 고한읍은 물론 각 구간별로 아리랑 소리공연을 비롯해 신명나는 풍물공연, 농악 및 사물놀이, 고무줄짱 언니 공연, 광부 응원단, 동물 및 콘충 케릭터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화봉송 구간 읍·면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별 특색있는 공연 및 퍼포먼스 등 성화환영 이벤트를 마련해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감동을 함께 전할 계획이다.
이색 성화봉송 구간인 스카이워크는 동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해발 607m의 병방산 정상에서 최대시속 120km 속도로 1.2km를 하강하며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와 같은 스피트와 짜릿함, 스릴을 만끽하는 하늘과 땅의 만남이 연출된다.
이어 정선 레일바이크는 철길위를 자전거를 타고 7.2km 구간을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로 매연 30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로 정선만의 특별한 성화봉송 이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정선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성화봉송 축하행사에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별곡을 비롯해 고구려밴드의 아리랑 응원가 등 정선아리랑을 모태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인들에게 정선아리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군민과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려 아리랑의 멋과 흥,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