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용순)는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18년 새해 첫 회기인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구로구의회 청원심사 규칙안 ▲구로구의회 청원심사 규칙안 외 3건은 가결됐고 ▲구로구의회 구로구 3대 지역문제해결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부결됐다.

구의회는 6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12일에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으로는 ▲구로구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로구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구로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0건이다.

이날 박용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년에도 구로구의회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며 “집행기관에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금년도에도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