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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어울리며 갈등·다툼 해결방법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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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어울리며 갈등·다툼 해결방법 배웠어요"
  • 인천/ 김종훈기자
  • 승인 2014.08.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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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 Wee센터는 이번 여름방학 중에 실시했던 Wee센터의 고유 프로그램인 초등학생 대상 사회성 향상 집단프로그램 “함께 놀자”를 18일 종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에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마쳤으며 초등학교 4, 5학년 아동 6명이 참가했다.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타인이 들었을 때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말을 상황에 관계없이 충동적으로 하거나 지나치게 고집이 세 집단활동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아동, 주의가 산만해 자신은 물론 다른 아이들의 활동까지 의도치 않게 방해하는 아동 등 여러 유형의 아동들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적 상황에서 필요한 여러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아이들은 자신이 겪은 학교 친구나 부모와의 문제 상황을 예로 들면서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제껏 몰랐던 자신의 문제 행동을 깨닫기도 했다. 또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 속에서 갈등이나 다툼을 겪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리는 기회를 얻었다.Wee센터는 아동에게 과제를 제시하여 실생활에서의 훈련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매 회기마다 안내서를 배부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동부교육지원청 장인선 Wee센터장(교수학습지원과 과장)은 “또래관계에서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많은 것 같다."며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 어울리며 배워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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