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제1호 해일침수 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해안과 연접해 해일로 인한 잦은 침수피해를 당하고 있는 미조면 초전마을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해 올해 2월 군내 1호로 해일침수 피해예방 정비사업을 마쳤다.
군은 총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 파도의 유입을 차단하는 방파제를 길이 50m, 폭 9m 연장하고 테트라포트 12.5톤급 1688개를 제작 거치해 보강했다.
또 만조 시에도 원활한 방류를 위한 배수 유출구 정비사업도 함께 완료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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