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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지하철역 등 5곳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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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지하철역 등 5곳에 신설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2.2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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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등 5곳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최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5년 구청과 평창동주민센터, 이화동주민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각 1대씩, 이번에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종로3가역,동묘역앞, 3호선 안국역, 종로구보건소에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지역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모두 9대가 설치됐다.

 

그동안 지하철 역사 안에 전동보장구 충전기가 없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들이 이동 중 배터리 소모와 방전 등으로 심적 불안과 불편을 겪었다.

 

구는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서울교통공사와 설치장소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역내 역사 중 4곳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를 결정하고 최근 설치를 마쳤다.

 

이번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일반 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3~4배 빨라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급속충전기에 타이어 공기 주입과 휴대전화 충전 기능도 있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구는 앞으로 구청에 설치된 노후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교체하고 수요조사를 거쳐 신규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이와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장애인 시설 접근성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마을과 대학로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출입구 경사로 등 기본적 편의시설을 갖춘 ‘함께가게’를 운영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안에 ‘함께가게’에 출입구 경사로, 외부 도움벨, 점자메뉴판(음식점인 경우)을 지원하고 ‘함께가게’ 위치를 지도로 만들어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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