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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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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으뜸'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3.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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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액 227억원…보통교부세 3519억 확보혁시도시·산단조성 유망기업 유치 등 건전재정 운영 ‘긍정적 영향’

경남 진주시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액인 227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면서 2018년도 보통교부세 3,519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540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치로 일반회계 예산의 36.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지방재정 365’를 통해 공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2018년도 보통교부세 산정결과 자료에 따르면 진주시는 세출 효율화와 세입 확충 분야에서 227억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로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확보한 인센티브 세부내역은 세입 확충 분야가 55억 원 ▲지방세 징수 24억 ▲세외수입 징수 31억 원이며, 세출 효율화 분야가 172억 원으로 ▲행사·축제경비 절감 40억 ▲민간 보조금 절감 82억 ▲청사관리 및 읍면동 통합 운영 38억 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혁신도시와 산단조성 등에 따른 유망기업 유치, 부동산 경기 호조 등으로 지방세와 경상세외수입이 크게 증가한 점과 선심성, 낭비성, 불요불급한 예산을 사용하지 않았고, 특히 유등축제 유료화에 따른 예산 절감 및 전시성 경비가 감소하는 등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한 부분이 긍정적인 영향을 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부세 직무 특별교육을 실시한 부분과 도로, 하천, 산업단지 등 기초 통계자료의 철저한 관리, 꾸준한 신규 행정수요 발굴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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