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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전기차 1만대 돌파…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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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전기차 1만대 돌파…지자체 최초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3.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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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기준 1만6대 전국의 36.4%…각종 기념 페스티벌 풍성

제주지역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 했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제주의 전기차는 지난 2일 기준 1만6대가 등록돼 전국 2만7425대의 36.4%를 점유하고 있다”며 “올해 보급물량 등록이 완료되면, 1만5000여대의 전기차가 도내에서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관련 도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전기차 1만대 시대를 여는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지난해 11월 제주에 설립된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는 ‘EVuff@Jeju 2018’ 포럼을 개최해 전기차 보급으로 인한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한 토론과 함께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도 모색하게 된다.

행사장에는 2013년도 처음 민간보급된 차량부터 현재의 모델까지 모든 차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기차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들의 새로운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전기자동차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도 5월에 개최된다.

도는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제주의 전기차 붐을 이어나가면서 도내에 전기차가 많아지는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차 구매지원과 충전 인프라 확충, 전기차 연관선업 육성 등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국정과제와 연계한 전기차 연관선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준공(2018년 9월) △전기차 안전지원센터 설립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시범도시 조성용역 △전기차 통합운영지원센터(TOC) 건립 기반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관련 예산 세부 집행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혜택들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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