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까지 15개 전 洞 순회…의료비 이용 유도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복지접근성 향상을 위해‘찾아가는 의료급여 사랑방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진료비 절감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사랑방 교실은 19일부터 자양4동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15개 전 동 순회로 진행된다.
상담은 의료급여 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 가운데 동별 20~30명씩 4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담당 2명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1명이 함께 직접 동으로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급여 담당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사는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이용사례를 안내하고, 전반적인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또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 및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안내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 ▲혈압 및 당뇨수치 등 건강 체크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맞춤별 개인상담 등을 실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참여자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및 봄 황사 대비 황사마스크와 함께 구에서 자체 제작한 약달력을 배부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속적인 의료급여제도 교육과 방문상담으로 불필요한 의료비는 절감하고, 적절한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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