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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올 첫 추경 2757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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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올 첫 추경 2757억 확정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8.03.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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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보다 179억1704만원 증가…일반회계·특별회계도 증가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인건비 등 불요불급 판단 삭감 예비비로 편성


 강원도 양양군이 당초 예산보다 179억 원 가량 증가한 제1회 275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양양군의회는 26일 의회 제230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79억 1704만 원(6.95%) 증가한 2756억 5375만 원으로 일반회계가 2610억 7004만 원(7.29% 증가), 특별회계가 145억 8371만 원(1.27% 증가)이다.


 한편 군의회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서면 범부리 마을안길 수목식재 사업 5000만 원과 양양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인건비 2700만 원 등 7700만 원의 예산을 불요불급하다고 판단해 삭감하고,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사업 종류별로 자부담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해 줄 것과 강현면 주청천 복개공사에 있어 인도교까지 연장해 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 설계용역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지방교부세 38억 원과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에 따른 보조금 17억 원이 반영됐으며, 종합운동장~7번국도 연결도로 개설공사, 양양초교 주변시설 정비,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구용역, 북양양IC 도시개발사업, 지경관광지 개발사업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포함됐다.


 또 장기가뭄에 대비 관정개발, 여름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해변시설 확충, 산불진화 장비 보강, 군 계획도로 개설 등 각종 재난·재해 예방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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