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최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장 마크 애호(Jean-Marc Ayrault) 전 프랑스 총리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순천대와 순천시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평화, 안전, 번영 그리고 민주주의, 불확실한 세계 속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프랑스 낭트시 엘리자베트 르프랑 부시장, 낭트 생나제르 미술대학 로젠 르 메레르 부총장을 비롯, 재학생,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장 마크 전 총리는 “한국과 프랑스는 경제, 문화뿐 아니라 인적자원에서도 폭넓은 교류를 맺고 있다”며 “제2차 세계대전 등 역사적 비극이 남긴 교훈을 잊지 말고, 전 세계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유엔이라는 국제적인 틀 안에서의 다자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대 박진성 총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순천대와 낭트예술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한층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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