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족행복도시 서천 종합계획 수립 용역’관련 부서장을 비롯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단위로 가족이 행복할수 있는 종합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그동안 용역을 통해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군민토론회, 전문가 세미나 등 자문회의를 토대로 발굴된 계층별(야동 청소년 청년 노인) 25개 과제 67개 세부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노박래 군수는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정이 성립될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가족형태에 대한 가족개념 정립 및 가족구성원 생활보장 차원의 비전, 전략목표를 과제로 연결하는 큰 틀의 구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참고해 도출된 과제들을 향후 점검 및 보완하고 부서워크숍 등을 통한 계층별 핵심 대표과제를 선정하는등 최적의 맞춤형 종합계획을 용역에 반영, 오는 9월 가족행복도시 서천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천/ 노영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