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서구, 따겨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상태바
강서구, 따겨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4.13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29억 원 모금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겨울 지역사회와 함께한 석달 간의 따뜻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보다 효과적인 내년도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13일 ‘2018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집계 결과 현금 11억 600만원, 현물 18억 5700만원으로 모두 합해 29억 14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기부 유형을 분석한 결과 총 2,556건의 기부 중 마곡지구 내 기업 입주 등으로 기업 및 기관의 기부가 증가해 63%(18억 7000만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단체기부가 19%(5억 7000만원)이고 뒤를 이어 기타기부 9%(2억 7000만원), 개인기부 8%(2억 4000만원) 순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현금 모금액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모금이 이뤄져, 지역 내 기부문화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구는 ‘동별 이웃사랑 거리캠페인’등 동 희망드림단이 주축이 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시장 등을 공략해 많은 주민들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올해 자치구 중 처음으로 행복나눔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발산역 만남의 광장에 대형 온도탑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기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원아 4,500여 명이 작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3,500여 만원을 선뜻 내놓은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도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밖에도 특별모금방송, 행복나눔 포토존 및 사랑의 메시지 나누기 등 다채로운 기부행사를 준비해 지역사회에 기부를 이어갔다.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사랑으로 모아진 소중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비, 의료비 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기부 참여자에게 서한문을 보내 감사를 전달하는 한편, 성금에 대한 활용결과를 안내해 지속적인 기부가 이뤄지도록 기부자 관리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