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학생 정서행동문제 조기 발견·치료 지원
상태바
학생 정서행동문제 조기 발견·치료 지원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4.1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교육청, 병원치료 학생 치료비 지원 4억2천만원 투입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관심군 및 위기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병원치료비 지원 에 4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학생들의 성장기에 발생하는 정서행동 문제의 조기 발견을 위해 4월 한달 간 초등학교 1,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이스 정서행동특성검사 시스템을 통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검사 결과 병원치료가 필요한 관심군 및 위기학생들이 적기에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6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올해 4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800여명 학생에게 약 3억 5천만 원을 병원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기는 인성의 토대가 되는 자아정체성과 존중감이 확립되는 시기이며 우울불안장애와 정신분열증과 같은 심각한 정신질환 발병 가능성이 큰 시기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이다.

대구시교육청 업무담당자는“관심군 및 위기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의 성장기 발생할 수 있는 정서행동 문제가 조기에 치료돼 건강하게 성장발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