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4시부터 상도1동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진행
- 로봇공연, VR체험, 4D 영화상영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 마련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살피재 이팝나무 꽃 축제’를 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팝나무 꽃 축제는 상도역사거리에서 상도로 봉천고개구간으로 이어지는 동작구 상징의 거리에 식재된 이팝나무 꽃길을 따라 피어난다.
이번 축제는 희고 풍성한 이팝나무 꽃이 나무위에 내린 눈꽃 같다고 해 ‘봄의 눈’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구는 가족단위 축제 관람객을 위해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통놀이 ▲로봇공연 ▲VR체험 ▲4D영화 상영 ▲LED 퍼포먼스 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바리스타 및 타로카드 부스, 어린이 만들기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를 직접 운영한다.
이밖에도 쌀 복주머니를 구매한 주민들에게 경품권을 제공하고,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인산 상도1동장은 “주민주도로 만든 살피재 이팝나무 축제가 대표적인 지역 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로 선정된 동작 이팝나무길에서 봄의 눈꽃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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